경제금융용어 700선 뿌셔 38. 부채담보부증권(CDO: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경제 금융용어 700개를 뿌수러 왔습니다. 오늘 알아볼 경제금융용어는 부채담보부 증권입니다.

 

부채담보부증권을 확인하기 전에

한국은행이 선정한 경제금융용어 700선을 pdf로 다운받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경제금융용어 700선 뿌셔 1. 가산금리(돈의 속성을 읽고)

 

부채담보부증권이란?

부채담보부증권이란 미국주택담보대출을 기초로 만들어진 파생금융상품이다.

유동성 있는 안정자산과 비유동성 위험자산 등 여러 채권을 서로 섞어 위험을 줄이고 이것을 보증하는 보험을 들어 이 묶음상품 자체의 신용등급을 높여 매각이나 담보대출이 가능하도록 만든다.

미국 2000년대 초중반 부동산 활황 때, 대출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택저당증권을 대량으로 발행했는데, 투자 은행들이 이를 사들여 합성한 뒤 부채담보부증권을 만들었다.

2007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가 벌어졌고, 채권 가격이 폭락하면서 금융회사, 투자자들의 큰 손실을 입게 된다. 이는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위 사태에 대해서 쉽게 이해하고 싶다면 영화 '빅쇼트'를 추천한다. 빅쇼트는 이 부채담보증권의 허점을 발견한 네명이 은행권을 상대로 큰 돈을 버는 이야기이다. 꼭 봐야할 영화 1000선에도 포함된 영화이며 보면 절대 후회는 없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