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공항 면세점 꼭 사야할 선물 추천 best 6
안녕하세요. 오늘은 두바이로 가시는 분들이나 두바이 경유해서 여행하시는 분들이 두바이 공항 면세점에서 사면 좋을 선물 추천 best6을 말씀드립니다.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선물하기 좋은 제품들로만 말씀드릴게요.
두바이 공항 선물 파는 곳
두바이 공항 면세점 꼭 사야할 선물들을 추천드리기 전에 말씀드릴 게 있어요. 두바이 공항은 정말 정말 큽니다. A 구역, B 구역, C구역이 있는데, A 구역에서 C 구역까지 이동하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층을 이동한 다음에 공항철도를 타고 이동해야 할 정도예요!!
비행시간이 얼마 남지 않으셨다면 무리해서 A 구역에서 C 구역까지 돌기보다는 본인이 타는 비행기가 출발하는 구역에서 움직이시는게 편합니다. 막상 다 돌아도 상점은 거의 비슷비슷하고, 우리가 사려는 선물들은 A 구역 B 구역 C 구역 다 있습니다.
두바이 공항 꼭 사야할 선물 추천 best 10
1. 데이츠DATE (대추야자)
데이츠는 만수르가 간식으로 먹는다는 두바이 대표 간식입니다. 대추야자를 촉촉하게 말려서 먹는 간식인데요. 우리나라 대추를 생각하시면 오산이에요! 우리가 생각하는 대추의 맛과 완전히 달라요. 오히려 당도 높은 곶감의 느낌이랍니다. 두바이에서는 대추야자 말린 것에 견과류를 넣어 먹기도 하고, 겉에 초콜릿 코팅을 해서 쫀득한 초코의 느낌으로 먹기도 합니다.
두바이 마트나, 두바이 공항에 가시면 데이츠 종류도 정말 많고 가격대도 다양합니다. 저는 세 가지 종류의 데이츠를 먹어봤는데 전부 맛있었어요. 비싼 데이츠는 비싼 데이츠대로 중요한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고, 저렴한 데이츠는 저렴한 데이츠 대로 두루두루 나누어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특히 초코가 발라져서 개별 포장된 데이츠는 생각보다 더운 실온에 두어도(23도 이상) 녹지 않아 녹는 걱정 없이 많이 사셔도 될 것 같고요. 한 봉지에 10달러 정도 하는 데이츠도 저렴한 가격에 비해 훌륭한 맛을 냅니다.
이렇게 2+1 하는 기획 상품들도 판매중이고,
봉지로 파는 초코대추야자도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아라비안딜라이트와 초코데이트는 전부 아몬드+ 대추야자+ 초코코팅 된 대추야자인데, 제 입맛에는 두 가지 모두 맛있었고, 600g 한 봉지에 약 20개 들어있습니다. 250g 작은 봉지에는 약 7개 들어있습니다.
이외에도 초코가 안 발라진 데이츠도 먹어봤는데, 초딩입맛에는 초코가 발라진 게 더 맛있었네요. 초코가 안 발라진 데이츠가 세배는 비쌌는데도 불구하고.... 앗 그리고 대추야자는 한 번에 3개 이상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에 좋은 음식이기 때문에 배탈이 나실 수 도있어요. 꼭 하루에 2개 정도만 드세요..
대추야자는 공항에 기념품 파는 곳처럼 이것저것 다 모아진 상점이라면 거의 대부분 팝니다. 마트처럼 카운터가 여러 개 인 곳이면 거의 다 판다고 보면 됩니다.
2. 알카미아 비누( 무당벌레 비누)
알카미아 비누는 마트 같이 생긴 곳에 팝니다. 두바이 공항 면세점을 돌아다니다 보면 술도 팔고, 샴푸도 팔고, 히말라야 크림도 파는 그런 잡화점 같은 곳이 있습니다. 알카미아 비누는 한 군데에서만 파는 게 아니고 여기저기서 파니까 그런 곳이 있다면 들어가서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화장품 가게에서는 안 팔아요.)
알카미아 비누는 두바이 비누는 아니에요. 이탈리아 수제 비누인데 향이 좋고 품질이 좋아 인기가 많습니다. 향이 얼마나 진하냐면 쇼핑백에 마스크랑 같이 넣어 뒀더니 마스크에 이 향이 배어 버릴 정도입니다! 수제비누라서 비누로 사용하기에도 좋지만 향이 진하기 때문에, 신발장, 화장실, 옷장에 넣어둬도 너무 좋겠죠! 마스크를 쓰고 맡아도 향이 맡아질 정도로 발향이 좋으니 향을 맡아보시면서 취향대로 사는 것도 재밌습니다. 자기가 갖기에도 좋고 가족들, 친구들 주기에도 좋은 선물입니다.
향 종류는 10가지 이상인 것 같습니다. 제가 본 것만 해도 그 이상이었던 것 같아요. 매장마다 재고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향이 없으면 살짝 발품을 파셔야 합니다. 가격은 약 5달러 정도인데, 한국에서 구입하려면 못해도 12,000원 이상은 줘야 합니다.
3. 페이드아웃 크림
페이드 아웃 크림은 기미제거, 화이트닝 제품으로 유명한 크림입니다. 나이트 크림이 더 유명하고, 왼쪽에 보이시는 검은색 제품은 남성용, 파란색 제품은 여성용입니다. 2주 안에 기미제거, 화이트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서 두바이 공항에서도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여러 군데를 돌며 이 크림을 찾았는데 전부 매진이라 어렵게 구했습니다.
페이드아웃 크림은 대추야자나 비누 파는 기념품 잡화점 같은 곳에서는 안 팔아요. 약간 드럭스토어 같은 약국인데 크림 파는 그런 곳에서 주로 팝니다. 저는 출국장 바로 옆에 있는 드럭스토어에서 운 좋게 구했어요.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약국은 이미 품절돼서 없더라고요.
한국에서 사면 인터넷으로 최저가로 거의 2만 원은 줘야 하는 제품인데, 두바이에서 사면 만원 초중반 정도로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개 사서 주변인들 나눠주기에도 좋아요. 그리고 두바이에서 결제하실 때는 달러보다 디르함으로 결제하는 것이 수수료가 적게 든다고 합니다!
4. 수도 크림 SUDO CREAM
수도 크림도, 두바이 제품은 아닌데, 두바이에서 한국보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수도 크림은 진정 크림인데요, 땀띠 두드러기 등 피부에 뭐가 났을 때 진정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시큰둥하실지 모르지만, 이게 아이가 있는 엄마들에게는 정말 인기 있는 제품입니다!
아가들이 태열, 기저귀 발진, 땀띠, 관절 접히는 부분마다 빨갛게 일어나는 일이 많은데요. 수도 크림이 아가들처럼 연약한 피부 발진에도 순하게 작용하면서 스테로이드가 없어 인기가 많습니다. 아기들 태열로 병원 가면 자기도 모르게 스테로이드 처방해주는 일이 허다합니다. 미리 수도 크림을 구비해두시면 상비용으로 너무 좋겠죠.
주변에 아이 엄마가 있으시다면 선물로는 이걸 드리면 됩니다. SUDOCREM 은 페이드아웃 크림 파는 곳에서 함께 샀는데요. 가까운 드러그스토어를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저는 키도 잘 안 닿는 높은 곳에 진열된 것을 알아보고 후딱 구매했습니다. 가격이 한화로 15,000원이 안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5. 히말라야 수분크림
히말라야 크림은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올리브영과 같은 드러그 스토어에 입점되어있죠!
그럼에도 이걸 추천드리는 이유는 히말라야 크림이 우리나라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한국의 반 값 정도로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히말라야 크림은 저렴하면서 제품력이 좋아서 본인이 쓰기에도 좋고, 선물로 주기에도 딱이에요.
히말라야 크림 역시, 수도 크림, 페이드아웃 크림을 구매한 드럭스토어에서 구매했습니다.
6. 바티카 샴푸
두바이 면세에서 샴푸가 웬 말이냐 하겠지만, 뜨거운 나라라 탈모가.. 많이 일어나는지, 이 바티카 샴푸는 탈모샴푸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무당벌레 비누 알카미아 비누 파는 곳에서 같이 구매하실 수 있어요.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든 상품이고, 또 탈모에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고 해서 인기 있습니다.
이상으로 두바이 면세점에서 살 수 있는 인기 선물들을 추천드렸습니다. 모두 가격 부담이 없으면서도 선물하기 좋은 제품이니 두바이 면세 들릴 일 있으면 꼭 확인해보세요.
2022.05.25 - [일상/여행] - Q-code 큐코드 입력 방법 (해외입국자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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