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용어 700선 뿌셔 9. 공급탄력성

오늘은 한국은행이 선정한 경제금융용어 700선 중 공급탄력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급탄력성을 알아보기 전에

공급탄력성을 알아보기 전에 한국은행이 선정한 경제금융용어 700선을 pdf로 다운받고 싶으신 분들은 지난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경제금융용어 700선 뿌셔 1. 가산금리(돈의 속성을 읽고)

 

공급탄력성이란?

 

탄력성??

공급탄력성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탄력성이란 말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탄력적이다는 말은 뭘까요? 

고무줄을 떠올려보세요. 아주 탄성이 좋은 고무줄이 있습니다. 이 고무줄을 쭈욱 늘리기 위해 힘을 주어 양쪽으로 당겼습니다. 고무줄이 아주 탄력이 좋아 적은 힘으로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고무줄이 힘에 반응하여 잘 늘어나네요.! 고무줄이 아주 탄력적입니다. 

반대로 실을 생각해보세요. 양쪽으로 힘을 주어 잡아 당겨도 실은 좀처럼 늘어나지 않습니다. 실은 비탄력적이지요.

 

공급이 탄력적이다 vs 비탄력적이다 

공급은 시장에 상품, 서비스, 부동산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은 팔려고 내놓은 것을 말하죠.

그냥 공급이라고 하면 마음에 딱 와닿지 않을 수도 있으니 무엇을 공급히는지 예를 들어 생각해보겠습니다.

지금부터 공급하는 것은 집입니다.

여러분이 집을 팔려고 내놓을때 뭐가 중요할까요?? 말하나마나 돈 아니겠습니까?

돈, 바로 가격입니다.

 

사람들이 집을 팔려고 내놓을 때(공급) 집값이 비쌀 수록 더 많은 집을 내놓은다면 공급탄력적이다 라고 표현하고

가격이 올라도 가격이 오른만큼 부동산 매물이 증가하지 않으면 공급이 비탄력적이다고 표현합니다.

 

공급탄력성이란?

드디어 공급탄력성의 의의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공급탄력성은 가격 변화에 따라 공급이 변화하는 정도를 숫자로 표현한 것을 말합니다. 

공급탄력성은 구하는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격이 변화하는 정도에 비해 공급량이 얼마나 변화하는지를 수치로 나타내는 공식입니다.

가격과 공급은 측정 단위가 달라 변화하는 정도인 변화율로 수치를 구합니다. 

 

<<예시>>

1) 단위 탄력

가격이 10% 올랐고 공급량도 10%로 오르면 공급탄력성은 1입니다. 이런 경우 우리는 공급이 단위 탄력적이다라고 표현합니다.

2) 완전 비탄력적

가격이 얼마가 오르던지 공급량이 전혀 변화하지 않는다면 공급의 가격탄력성은 0이 되고 이 경우 완전 비탄력적이다고 말합니다.

3)  탄력적 vs 비탄력적

공급탄력성이 1보다 크면 탄력적, 1보다 작으면 비탄력적이라고 합니다. 

 

공급량의 변화는 무엇이 결정하나?

공급량의 변화는 공급자에 달렸습니다. 가격이 상승해서 물건을 많이 공급하고 싶어도 공장에서 물건을 못만들면 공급을 많이 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 유행 초기 때 마스크 수요가 엄청나게 폭발하여 가격이 올랐지만 공장에서 물건을 그만큼 많이 만들어내지 못한 것처럼요,

이처럼 공급량은 생상자의 능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상으로 공급탄력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공매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